[신미일주]


신미일주는 사주 홍염살, 도화살과는 거리가 멉니다. 신금 자체의 편인적 성향도 그러하지만, 미토마저도 아예 편인이므로, 수동적인 면이 강하여, 이성과 쉽게 친해질 수 없는 일주. 언변이 발달한 편이 아니고, 사주상 특별히 남을 꼬이게 만드는 기운이 없으며, 적극적인 성향도 아니므로, 이성과의 거리감은 피할 수 없는 일주. 다른 본인의 특유한 능력을 통해 호기심을 갖게 만드는 편이 빠릅니다. 다소 독특한 사고방식으로 인한 호기심 유발, 진중한 모습 보여주기, 한 이성에 대한 해바라기 마인드 등으로 커버해야 합니다. 일주는 도화홍염을 포기했어도, 사주구조상 도화나 홍염이 격을 구성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도화여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오,묘,유의 글자를 타 지지에서 보아야 하는데, 일단 이 중 유금은 신금에게 있어 홍염살에 해당하니 홍염여부에서 따로 언급하겠고, 자수는 원진이요 오화와 묘목은 미토와 합으로 결합하니 타 지지에서 도화의 글자를 본다 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유금 정도 생각해보면 될 것 같네요.





[홍염여부]


없음. 신금은 유금을 보면 홍염입니다. 월지가 유월이라면 홍염의 기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염은 일주에서 구성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므로, 월지유금이 홍염살이라 해도 크게 홍염으로서 덕을 보기는 어려우나, 월지유금에 임수를 보면 홍염 비슷한 파워가 나옵니다. 유금과 임수를 갖춘 상태에서 병화가 끼어들면, 다시 불리해지는 구조. 유금과 계수를 갖추어도 비슷한데, 여기에 무토가 끼게 되면 또 불리해지는 구조.


신미가 유금을 봐도 이론상 홍염살은 존재하나, 임계수 식상이 군을 형성하는 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는 일주입니다. 유금만 보아서는 오히려 신미일주가 간여지동을 구성하게 되고, 신미의 특성이 더 굳어지므로 홍염과 오히려 거리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신미가 유금을 봐서 간여지동을 구성하면 더 배타적이고, 의심이 많아지고 수동적이게 되므로 그렇습니다. 유금끼고 임계수 식상이 군을 형성하면 좋겠네요. 이 때 임계수 식상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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