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이 월지 유금을 보았으니 건록격이라 볼 수 있다. 비견격 이런건 없고 건록격으로 부른다. 일지 묘목이 묘유충으로 기스가 났다. 상처받은 것은 편재다. 편재는 욕심많은 십성인데 묘유충으로 다쳤으니 욕심으로 인해 화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본다. 편재가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운에서 더 극명하게 나타난다.



* 임의로 시를 입력해서 사주를 뽑았다.


장생지 위에 올라탄 정화가 편관이다. 편관이니 눈치 많이본다. 경쟁의식이 강하다. 편정관이 정화 병화로 함께 드러났는데 뿌리는 없는 형상이다. 권위를 내세우고 체면을 차려도 실속은 없다는 거다. 정화는 장생지 유금을 끼고 있다고 쳐도 병화는 뿌리가 없다. 천간으로만 드러났고 뿌리가 없으니 제대로 작용할 수 있을것인가가 문제된다. 간단하다.


천간은 겉모습이요 지지는 속모습인데 천간에는 드러났고 지지에 뿌리를 두지 못하니 겉으로는 관의 작용이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 겉으로는 체면을 차리고 위신을 세우고 싶어하지만 속을 보면 금 비견이 강하니 결국 자신 위주로 생각한다. 체면이고 뭐고 결국에는 내 안위가 최고인 것이다. 곧죽어도 가오가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사주는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지지에 진유합으로 금기는 더 강하다. 그러면 묘목은 더욱 기세가 줄어든다.


신금이 건록격이니 신강하다. 가운데 묘목이 끼었고 충을 일으키니 예민하다. 건록격이라 매우 까칠하고 발끈하는 면이 강하다. 둥글지 않고 좀 모난 것이다. 예리하고 논리적으로 지지 않으려는 면이 있다. 그런데 이것이 다른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사주는 용신은 뭐가 될까? 당연히 정화다. 편재를 용신으로 쓸수는 없고 멀리 진토정인을 용신으로 쓸수는 더더욱 없다. 신강하니 토 인성은 별로다. 토가 강한 사람과도 안맞는다. 신금이니 강하고 넓은 토기운을 가진 사람과 궁합을 보면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신금은 넓은 토를 보면 매금된다. 토다매금이라고 한다. 재능이 묻힌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 사주는 매금되지는 않는다. 월지 유금이 있어 토에 묻히지 않게 대롱대롱 매달리는 형상이 된다. 토가 넓은 사주와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현재 임인대운이다. 묘유충으로 다친 목기를 인목이 보충해주고 신금은 임수로 씻겨져 나간다. 재(財)는 보강되고 신금은 빛난다. 인지도가 올라가는 대운이라는 것이다. 대운은 좋은 편인데 세운이 그닥이다. 대운이 좋으나 초기 세운이 안좋으니 버텨야 되는 기간이 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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