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사주 갑인일주

갑목 양의 목 태생으로 월지와 일주가 같은 목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는 아주 튼튼한 나무 덩어리의 사주이다. 건록지에 임했으므로 굉장히 튼튼한데 튼튼하기만 하면 안되고 힘을 빼줘야 한다. 그것을 시간에서 해줄 것으로 본다. 그러니까 시간에 목기의 힘을 빠지게 하는 화기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리다.

* 시는 임의로 입력한 것임

이미 목의 기운이 강한데 지금 운도 목운이라 또 목의 기운을 강하게 하는 구성이다보니 시간에 재성이 아주 강하게 드러난 경우도 괜찮을 것이라고 본다. 무진시 정도 되면 재성이 아주 튼튼한 글자가 들어오게 된다. 혹은 처음 언급한대로 화기가 강하게 들어와있는 경우도 있다. 화기는 식상이라 연기, 예술의 별이 되어 직업과 맞게 된다.

박신혜 사주는 양기가 강한 사주라 승부욕이 엄청나고 남자다운 사주다. 호탕한 호랑이의 기운을 내뿜는 사주다. 호랑이 한마리가 아니라 두마리라 호랑이를 깔고 있는 격인데 이것은 고란살에 해당하여 배우자운은 좀 떨어지는 걸로 나온다. 자신의 기운이 아주 강해서 배우자 기를 죽이는 형상이다.

결혼해도 맞벌이하거나 내가 남자를 이끌어가거나 하는 등 남자역할을 하게 된다. 성격이 착한 남자를 만나는 것이 좋겠다. 개방적이고 쾌활하며 쿨한 사이다성격이다. 맺고 끊는 것이 아주 확실해서 애정에 집착하거나 외로움에 몸서리치거나 하는 일이 없다.

편재 무토도 장생지를 깔고 있어 힘이 있다. 편재는 무엇인가? 즐거움의 별이다. 익사이팅한 취미를 갖고 있을 것이다. 외로워도 이를 해소할만한 남성적인 취미가 있다. 하지만 이같은 나무기운이 아주 강한 뻣뻣한 사주는 한번 부러지면 회복이 어려울정도로 우울해지기도 한다. 박신혜 사주는 슬럼프를 조심해야 한다.

너무 곧게 뻗어있어 융통성이 부족한데 그것을 무토편재가 조절해주고 있고 대운에서도 보완하고 있으니 좋다. 대쪽같은 성품이며 겉으로는 아주 남성답게 보여도 속으로는 잔정이 많고 인정도 많다. 고란살 덕에 외로움은 타고나는 형태의 사주이다. 내년 이별수가 있을 수 있으니 외로움을 잘 조절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