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사주해석

경신금이 재성인데 재다신약은 아니다. 왜냐하면 월지를 보면 된다. 양인 오화를 차고 있어 월지에 근을 둔다. 신강사주이고 일지 식신을 쓴다. 이건 시간 와도 재다신약 사주는 아니다.

* 시는 임의로 입력했음

임수와 경금은 어떤가. 경금은 신금이 있어서 강하고 금생수로 임수가 살아나니 임수 역시 약하다고 볼수는 없다. 그런데 월지가 많이 부담스럽다. 병임충이 일어나고 앉은자리가 아주 뜨거우니 편관작용은 하기 힘들다.

재다신약은 아니라 했는데 일간 병화와 경신금의 위치가 멀다. 재다신약 못지않게 재에 대한 욕망이 아주아주 강한것이다.

중간에 끼어있는 것은 화기에 둘러쌓인 임수.. 임수는 편관으로 작용하기 힘들고 임수의 역할이 참 애매하다. 흐름만 보면 재생관인데 재생관같지 않게 된다. 재에 대한 욕망은 강하고 재생관은 일어나지 않고 포위되어 관이 관답지 않다.

임수를 괴롭히는 오화.. 오화도 근데 신금과 진토 사이에 애매하게 자리잡고 있다. 오화가 아니라 자수가 왔다면 신자진이 되어 사이가 좋을텐데 난데없이 양인 오화가 들어왔으니 양인이 잘못된 쪽으로 작용하게 된다.

신금과 진토가 원하는 자수가 아닌 정반대의 오화가 왔으니 이토록 지지가 불안한 것이고, 그 오화가 재생관되는 임수를 포위하고 있으니 좋지 않다.

재생관의 최종목적지 임수를 쓰기가 힘드니 경신금 재성으로 눈을 돌리지만 일간과 거리가 너무 멀다.. 재에 대한 욕심이 엄청난 사주다. 게다가 경신금은 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