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의 일주론~ 오늘은 기묘일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금들판에 벼가 익어있는 풍요로운 모습입니다~ 곡식이 자라나는 모습처럼 넉넉합니다. 풍요롭고 넉넉한 모습으로 밝고 인기가 많아요. 빼곡하게 자란 곡식처럼 섬세하고도 아기자기한 모습입니다. 여하튼 푸근하고 풍족한 그런 모습이네요~


빼곡히 자라난 곡식.. 근데 그것이 갈대같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태풍이 오거나 비를 심하게 맞거나 하면 안되고 기온도 알맞게 조절해줘야 하죠. 이렇게 곡식이 풍파에 흔들리기 쉽듯이 기묘태생도 마음이 불안합니다. 끈기가 좀 부족하고 우유부단한 면이 있어요.



편관이라 목표는 높은데 현실과는 달라 좌절합니다. 그리고 얘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에 여자 기묘생은 단짝친구한테 비밀을 잘 털어놓습니다. 농작물이 풍파에 흔들리지 않게 항상 신경써야 하는 것처럼 기묘생도 아주 민감합니다. 편관이라 급하기도 해요. 급하면서 예민하고 민감하고 스트레스 잘 받고 끈기는 좀 부족한 이런 형태가 된답니다~


그대로 이어서 생각해봐요~ 풍파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물이 너무 많아서도 안되고 햇빛이 너무 강렬해도 안됩니다. 갈대같은 묘목이 쫙 자리잡은 토양인데 거기에 쌩뚱맞게 엄청 큰 소나무같은 것이 들어온다고 생각해봐요. 이상하죠? 이건 마티즈 조수석에 최홍만이 들어온 격입니다. 기묘는 갑목이 들어오는 거 싫어합니다. 안그래도 신약해서 힘든데 덩치큰 갑목이 들어와 갑기합해버리면 농작물 죽어납니다. 작살나죠.


근데 너무 풍파가 많아서 갑목이 방파제 둑 같은 역할을 하면 그땐 좋아할 수 있어요. 기묘는 적당한게 좋아요. 햇빛도 적당히 필요하고 물도 적당히 필요하고 갑목은 싫어하지만 상황봐서 좋아할 수도 있고 그래요. 특히 화가 너무 많으면 곡식 다 타버리고 땅까지 갈라지니까 안좋아요.



묘목 속의 갑목과 기토가 갑기합을 합니다. 일간과 일지 지장간과 위아래로 몰래 합하는 건데 이거 때문에 기묘일주 여자는 남자와 인연수는 많습니다. 이 암합때문에 잔정이 많고 봉사정신도 있고 측은지심도 있고 그래요. 그리고 남의 부탁을 잘 거절못하고 단호하지 못해서 연애시 남자에 시달릴 수 있어요. 하지만 묘목은 편관이고 편관 속의 갑목 정관이니 정편관이 동시에 작용하여 배우자운은 좀 짧을 수 있어요.


남자와 인연수는 많은데 길지 않다 이거죠ㅎ 이성으로 발목을 잡힐 수 있고 남편이 무서운 사람일 수 있으니 아예 착한남자 찾아서 만나야 합니다. 착한남자인줄 알았더니 집착하고 폭력 쓰는 남자일 수 있으니 자세히 봐봐요. 예민하고 민감한 기묘일주.. 근데 다른사람 간섭받는 것 매우 싫어하고 자유분방합니다. 혼자 독립적으로 일하는것이 스트레스 덜받는 길입니다. 편관의 극을 받고 있는데 다른글자도 편관이라 관성다사주가 되면 오히려 격이 떨어지고 안하무인격 성격이 됩니다. 관살혼잡이 되도 그렇구요, 근데 종살격이 되면 또 모르죠ㅎ


이상 기묘일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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