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신강한 사주이다. 편관의 힘이 강하지만 편관의 힘은 무토 정인으로 이어진다. 정인이 다시 일간을 생해주어 일간의 힘이 강해진다. 신금 일간 역시 일지 유금에 근을 두어 강하다. 편관과 정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신유일주는 간여지동이긴 하나 이 사주는 간여지동의 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난다. 정인의 제어를 받기 때문이고 올바른 생각을 한다. 신유 보석이니 자신을 드러내려 한다. 스스로 빛나길 원하는 보석이 일지에 힘을 얻고 더욱 빛나는 형상이다. 공주병기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시 추정


일지 마저 깨끗한 유금을 두었으니 생각이 복잡하지 않고 깔끔 그 자체이다. 스트레스 받는 것을 경계하는 형상이다. 화 편관의 극을 심하게 당하지 않고 이것이 정인으로 이어지니 편관의 스트레스에서 좀 자유로운 형상이다.


임진시로 추정했다. 배우이니 상관하나 정도 있어야 할 것이다. 진유합으로 지지에 합이 들어있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 이 사주에 진유합이 되면 더 순수한 성격이 된다. 을묘대운에서 발복한 것으로 볼 때 임진시가 되어 묘진합으로 목기를 더욱 키우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


하지원 사주는 인성의 작용이 나이스하고 관성의 스트레스를 인성이 흡수하는 형상이니 부모의 덕이 상당하다.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가 아주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무토 인수가 연간과 월간에 나란히 자리했다는 것은 조상에서 부모까지 이어지는 덕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을 것이다. 금수저일 확률이 아주 높다.


깔끔하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생각이 단순한 편이며 순수하기까지 하다. 신유 보석이니 그럴만도 하지만 무토정인의 영향이 크다. 신금이 약하지 않고 깔끔하게 빛나고 있는데 정인이 떴고 강한 작용을 하니 그렇다. 이정도가 좋다. 여기서 더 토금기운을 보면 좋지 않다. 딱 적당하게 신강한 구조로 나이스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사주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식재를 추구하게 된다. 관은 이미 자리잡았으니 더이상 바라지 않는다. 관이 인성을 향했으니 관을 쓰는 사주는 아니다. 식재를 추구하는데 식상이 재를 생하니 궁극적으론 재를 추구하게 된다.


대운을 보면 목대운이다. 을묘, 갑인대운을 지나면서 목기 재성을 아주 효과적으로 쓴다. 대운이 깔끔하고 좋다. 사주가 추구하는 재성대운을 지나면서 크게 발복하게 된다. 부모대의 재산도 상당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 사주도 재물운이 남다른 것이다. 적당히 신강하니 재를 다 가져가는 형상이 된다. 이후 대운도 수대운이다. 나쁘지 않다. 신해대운까지 좋은 흐름이 이어진다. 아주 나이스한 사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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