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간토오행에 대해 알아보아요~~ 천간 토에는 무토와 기토가 있다는 거 아시죠? 뭐 무토는 큰산이고 둑이고 제방이고 기토는 곡식이 자라나는 땅 같은 걸로 많이 나와있어요. 이런얘기 식상하죠?ㅎ 토 얘기만 나오면 맨날 흙이다 산이다 이젠 질립니다.


새로운 얘기를 해볼게요. 무토는 갑목과 좀 비슷하고 기토는 을목과 비슷합니다. 생뚱맞은 소리가 아니고 비슷한 점이 있어요, 양간 음간? 그건 기본이고ㅎ 무토갑목 비슷한건 사실 좀 억지고 기토을목 비슷한건 상당히 일리가 있는 얘깁니다.



무토는 갑목이랑 비슷하게 덩치큰 느낌인데 갑목은 아주 용수철처럼 위로 튀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거고 무토는 아래로 내려가는 겁니다. 갑목은 위로 상승이고 무토는 아래로 하강하려는 거죠. 뭐냐면 무토는 누르고 억제하고 이런느낌이라는 거죠. 기토랑 을목은 옆으로 확장하는 건데 둘다 비슷합니다. 이런 성질이 비슷하다는 거지 다른 기본적인 목오행 토오행 이런건 당연히 다른겁니다. 흔히 알고있는 다른점은 확실한데 비슷한 성질을 지금 얘기하는거에요.


무토는 모든 오행을 정지시키려고 하고 억제하려고 합니다. 아주 양기가 강해서 양기를 뿜어내는 사주에 무토가 오면 잠깐 멈추는 거죠. 반대로 기운못펴고 소극적이고 움츠러들고 하는 사주에 기토가 십신도 좋고 오행상 필요하고 그런 좋은 역할을 한다면 기운필수있게 도와주는 겁니다.



근데 뿜어내는 사주에 기토가오면요? 계속 뿜어대는겁니다. 안좋죠. 뿜어대다가 기토는 터집니다. 기토는 뭐든 적당히 적당히~ 그리고 무토가 억제해준다고 해서 다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토가 제지하려고 하는 걸 우습게 여길정도로 사주가 강하다면 무토는 그냥 작살나는거죠. 갑태생이 아주 강한데 무토편재와서 제어한다고 그게 될까요? 담배피지 마라 훈계하다 쳐맞는거죠.


움츠러들고 발산못하는 오행은 대표적으로 겨울 금수태생입니다. 신약한 수오행도 그렇구요, 근데 여기서 기토가 오면 기토탁임되는거 아니냐고 할 수 있어요. 임수가 아니더라도 기토와서 계수 작살나고 임수는 어지러워지는 거 아니냐 할수 있어요. 기토가 제대로 역할하면 탁임보다는 기운낼수 있는 보약같은 존재도 될 수 있다는 거죠. 둘다 동시에 작용하는 거죠. 때로는 도움도 되지만 수가 탁해져서 그게 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겁니다.


토는 중앙이고 중재자라는 것을 한번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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