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여부]
없음. 축토가 을목에게 있어 편재이므로, 土편재를 본 일주입니다. 축토 자체는 도화나 홍염의 글자는 아닙니다. 오히려 도화홍염과 거리가 먼 글자입니다. 축토는 고집이 상당하나 내성적이고 먼저 다가가는 경우가 별로 없으며 독립적인 글자이므로 발산과 표현의 상징인 도화홍염과는 성향상 맞지 않습니다. 축토는 고독하며 인내심, 기다림, 지구력의 글자입니다. 다만, 축토가 편재에 해당하므로 편재의 유흥,재미 등을 추구하면서 본인의 성욕을 만족하게 됩니다. 십성상 편재 자체가 끼,즐거움추구 등을 상징하기 때문이죠. 다만 역시 축토가 편재인 이상 편재적 성향이 과도하지는 않고, 한정된 범위 내에서 편재를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남자을축일주는 특히 축토가 편재이므로, 축토가 여자를 뜻하므로, 축토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따라 남자의 바람기,유흥,성욕 등을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타 지지에서 도화의 글자를 보게 되면, 당연히 도화의 성정이 나타나게 됩니다. 월지가 자,오,묘,유 중 하나라면 도화의 기운이 나타납니다. 혹은 시지에 자,오,묘,유가 와도 그러한데, 시지에 온 경우 말년에 바람나는 형태로 갑니다. 을축일주가 월지 자,오,묘,유 중 하나이기만 하면 무조건 도화는 아니고 이 중 오화만이 도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봅니다. 자수는 축토와 자축합하여 水로 변모하는데, 자수와 자축합되어 水가 되면, 자수 본연의 도화기운은 상실합니다. 자수가 편인이기도 하니, 이론상 편인도화에 해당하는데, 편인도화가 자축합으로 바뀌었으니, 도화 본연의 매력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오화는 식신에 해당하므로, 식신정도가 되어야 도화의 기운이 그나마 생긴다고 봅니다.
정리하면 일주 자체는 도화 없고, 월지가 오화라면 도화에 해당.
[홍염여부]
을목이 오화를 보아야 홍염입니다. 을축 자체는 홍염일주는 아니지만 월지가 오화라면 도화살이자 동시에 홍염살이 있다고 봅니다. 을축일주는 월지가 오화정도는 되어야 그래도 도화홍염의 작용이 있습니다. 다만 일지축토와 축오원진의 관계에 있으므로 오화가 축토에게 화생토전달이 잘 되지 않아(식생재가 잘 되지 않아), 도화홍염을 제대로 써먹지는 못합니다. 을축 자체가 도화홍염과 거리가 멀고, 월지가 오화라면 도화홍염이지만, 편재를 취하는 형태의 도화홍염은 아니기 때문에, 도화홍염치고는 주위에 남자여자가 잘 꼬이지 않고, 본인 스스로도 남자여자를 꼬시려 노력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을축일주가 월지 오화라면 도화홍염에 이론상은 해당되나, 결국 식생재가 되지 않아 도화홍염의 효과(결과)를 제대로 보지는 못하는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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