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태리 사주

종격사주이어야 한다. 무진이나 기사시 정도로 구성되고 토 비겁으로 종하는 사주가 되면 그 기운은 월간 상관으로 쫙 모아진다. 상관하나 바라보는 사주가 된다. 연간 경금상관은 연지 오화의 극을 받아 조금 무력한 형상이다. 화 대운을 지나왔고 지금 토 대운에 와 있다. 종격사주는 벼락같이 크게 발복하는 경우가 많다.

* 시는 유추하였다.

토비겁이 왕하니 사주자체의 기가 쎄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 된다. 화토가 강하니 집중력이 좋다. 어딜가도 기에 눌리지 않으려는 모습이 있을 것이다. 한번 늘어지면 계속 늘어지는 특성이 있으나 일을 시작하면 매우 분주하고 집중력있게 일을 할 것이다. 기사시 정도가 되고 오화대운에 사오미 화국을 이루어 화토기운이 매우 강한 운세를 지나왔을 수 있다. 화토로 종했어도 월간 경금은 다치지 않는다.

연간 경금은 오화에 의해 손상을 입었을지라도 월간 경금은 멀쩡하다. 진토가 안정적으로 받춰주고 있다. 사오미 화국이 구성되어 지지에 화기가 매우 강해지고 진토의 습기마저 증발해버린다고 해도 경금만은 안전하다. 천상 경금 상관을 써야 하는 사주가 된다. 상관이니 기회를 잡는 능력이 뛰어나고 언변 적절할 것이고 다재다능하고 총명하다.

금 상관은 언변쪽으로는 크게 발달하지 않고 총명, 재능쪽으로 발달한다. 지지를 최우선으로 보는 대운에서 화토대운을 지나고 있으니 대운마저 좋은 사주이다. 화토로 종한 사주가 상관의 위치가 아주 나이스하다. 대운에서 들어오는 계수편재도 효과적으로 쓴다. 즉 종격사주가 더 종할수 있게 토대운을 맞았고 계수 편재를 한꺼번에 취해가는 그런 시기가 된 것이다.

계미대운이다. 물상적으로도 뜨겁고 조열한 땅에 계수편재가 시원하게 조후를 조절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사오미화국의 대운이 아니라 해자축 수대운을 지난다고 생각해보자. 해자축이 사주를 시원하게 해주니 그것도 좋은것 아니냐 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 이 사주가 초반대운이 수국이면 파격이 된다.

대운은 지지를 보는 것이다. 대운자체는 화국으로 가되 근없고 약한 계수정도 와주면 오히려 좋게 작용한다. 계미대운은 토 대운인 거고 계미의 계수는 근없고 약하다. 토 대운에서 10년간 계수편재의 덕을 본다. 즉 좋은 대운을 맞았고 이 대운에서 편재의 덕은 이어진다는 거다. 종격은 종하는 기운을 재차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