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세지만 호탕한 무오일주-戊午日柱

한여름의 초원처럼 호탕하고 광활한 매력이 있다. 열정을 가지고 있고 승부욕과 고집과 자존심이 막강하다. 거짓없고 꾸밈없고 소탈한 모습이며 언행이 일치한다. 약속과 신용을 중시하며 한번 내뱉은 말은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지킨다.

맡은바 최선을 다하며 열과 성을 다해 일처리를 하므로 결과를 빨리 낼 수 있다. 사막과도 같은 뜨겁고 조열한 기질이 있어 변덕을 일으키기도 한다. 욱하는 성질이 모든 것의 화근이 된다.

독불장군처럼 행동하다가 대인관계에서 낭패를 본다. 평소에는 평화로워 보이고 온순하나 공격받는 다는 생각이 들면 분기탱천한다. 말리기 어려울 정도로 화를 내는데 주위를 난감하게 한다. 푸른 초원이 사막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화산처럼 폭발하는 기질을 잘 다스려야 한다.

오년에는 사고나 수술수가 있을 수 있고, 축년에는 걱정거리가 생긴다. 자년에는 회사나 가정 등 자기의기반이 되는 것이 흔들릴 수 있다.

무오일주는 화기가 강하여 가을이나 겨울이 조후상 좋고 화가 많게 구성되면 감정조절이 어렵고 조울증이 염려된다. 갑을목의 나무, 병정화 햇빛이 잘 구성되면 성공한다. 목소리가 시원시원하고 왕성한 활동력을 보인다. 능력 좋고 욕심많아 가만히만 있지 않는다. 고집과 성적인 욕망을 잘 다스려야 한다. 성격적으로 쾌남이 많은데 돈에는 좀 인색하여 은근한 실망을 준다.

많은 나이차 있는 이성과 인연수가 있고 초혼은 드물고 늦게 결혼할 때가 많다. 강한 자존심과 욱하는 것으로 인해 부부 불화가 잦다. 특히 천간에 계수가 오는 운세에서 나이차 많이 나는 어린여자와 바람날 수 있다. 항상 겸손해야 하며 고집부리다가 후회하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배짱이 두둑하고 과감하게 정면돌파하는 편이다. 상대하기 까다롭고 성격이 불같아 말실수하기 두렵다. 호탕하고 잘 웃으며 생활력이 강하다. 돈에 관해서는 인색하고 냉소적인 기질이 있다. 겉보기에 호탕한 모습과는 달리 섬세하고 꼼꼼한 구석이 있다.